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아프다.
미국 스포츠 매체 '뉴욕 포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35)이 건강검진을 위해 뉴욕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 건염으로 고생 중이었다. 이 때문에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고 있는 양키스 스프링 트레이닝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시범 경기도 건너 뛴다.
'뉴욕 포스트'는 "스탠튼의 건강검진이 팔꿈치 때문인지, 다른 부상 때문에 하는 건지 정확히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지난 24일 "스탠튼은 부상 치료 중이다. 그를 체력 부담이 적은 지명타자로 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올봄 양키스는 스탠튼에게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줬다. 그만큼 지난 시즌 팔꿈치 통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2014년과 2017년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실버슬러거 2번, 올스타에 5번이나 뽑혔다.
59홈런 132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왕에 올랐던 2017년엔 MVP(최우수선수)까지 선정됐다. 개인통산 홈런만 429개다.
지난 시즌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MVP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애런 저지와 함께 양키스 쌍포로 활약했다.
정규 시즌엔 114경기 27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많은 경기 나서지 못했다. 실력은 확실한데, 커리어 내내 크고 작은 부상이 너무 많다.
양키스는 2018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스탠튼을 영입했다. 스탠튼이 맺은 13년 3억 2500만 달러(약 4654억 원) 계약은 세 시즌 남았다. 2028년은 팀 옵션이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3월 18일부터 2025시즌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전인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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