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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골절' 레예스, 치료만 2주 걸린다…"몸 상태 확인 뒤 복귀 일정 잡을 것"

작성일: 2025.03.01 12:5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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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 레예스 ⓒ 곽혜미 기자
▲ 데니 레예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니 레예스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레예스가 귀국 후 2월 28일 국내 병원 두 곳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일본 병원의 진단에 비하면 골 유합이 잘 되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운동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복귀 일정에 대해선 "앞으로 2주간 치료를 통해 통증 경감 상태를 확인한 뒤 레예스의 훈련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레예스는 지난 2월 22일 청백전 투구 후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일본 오키나와 현지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이었다. 결국 27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3월에 치러지는 올 시즌 시범경기 출전은 어렵다. 개막 후에도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타격이 크다. 레예스는 지난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삼성 선발투수진에서 핵심 전력이었다.

▲ 레예스 ⓒ 곽혜미 기자
▲ 레예스 ⓒ 곽혜미 기자

특히 지난해 막판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투구가 워낙 뛰어났다.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시리즈 1경기 포함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총 20⅔이닝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0.45. 그야말로 가을야구를 지배했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삼성의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에선 최고 구속 146km까지 찍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레예스 이탈로 박진만 삼성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삼성은 이미 핵심 불펜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이 시즌 아웃됐다. 지난 2월 12일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귀국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며 삼성의 히트작으로 올라선 김영웅도 다쳤다. 김영웅은 지난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6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김영웅 역시 훈련 도중 오른쪽 늑골 타박(골멍) 부상을 입었다. 2월 22일 귀국했고 국내에서 치료를 받으며 경산볼파크에서 재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삼성은 김영웅에 대해 "현재 일상생활 하면서는 통증이 없다. 다만 뼈 타박의 경우 운동시 잠재적 통증 요소가 있다. 3월초 MRI 재촬영 후 기술 훈련 일정을 짤 계획이다"고 알렸다.

한편 삼성은 오는 5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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