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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회복 확신, 외야수 영입도 안했다" 광신도 같은 SF의 믿음은 소름 그 자체, 이래서 1640억 대투자 했구나

작성일: 2025.03.08 09:1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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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덕아웃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올해는 100% 몸 상태를 회복하며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AP
▲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덕아웃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올해는 100% 몸 상태를 회복하며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믿음은 여전히 확고하기만 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26명의 선수를 예상하면서 이정후에 대해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개막전 로스터에 이정후를 포함, 외야수 5명을 등록할 것이라 에상한 '디 애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외야수가 1명도 없었고 오프시즌에서 의미 있는 영입을 모색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이정후가 작년에 받은 어깨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 확신했다"라며 이정후를 향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이야기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외야 포지션에서 이렇다할 보강을 하지 않았다.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마이클 콘포토는 130경기에서 타율 .237 20홈런 66타점을 남겼고 FA를 선언한 뒤 1년 1700만 달러의 조건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그만큼 이정후가 부상에서 100% 회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이정후와 더불어 헬리엇 라모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주전 외야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 여파로 37경기에 나와 타율 .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가자 구단 트레이너를 파견해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등 이정후의 부활에 온 신경을 쏟았다. 사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40억원)라는 거금을 투자할 때부터 이정후를 향한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한다.

▲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 여파로 37경기에 나와 타율 .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가자 구단 트레이너를 파견해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등 이정후의 부활에 온 신경을 쏟았다. ⓒ연합뉴스/AP
▲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 여파로 37경기에 나와 타율 .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가자 구단 트레이너를 파견해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등 이정후의 부활에 온 신경을 쏟았다. ⓒ연합뉴스/AP
▲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왼쪽)가 맷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코치에게 헬멧을 건네고 있다. 현재까지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8경기 타율 .400(20타수 8안타), 출루율 .478, 장타율 .750, OPS 1.228 2홈런 4타점. 이정후의 타순을 3번으로 옮겨 파괴력을 키우려 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흡족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AP
▲ 샌프란시스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왼쪽)가 맷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코치에게 헬멧을 건네고 있다. 현재까지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8경기 타율 .400(20타수 8안타), 출루율 .478, 장타율 .750, OPS 1.228 2홈런 4타점. 이정후의 타순을 3번으로 옮겨 파괴력을 키우려 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흡족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AP

 

샌프란시스코의 확신은 벌써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정후는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4할 맹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는 중이다. '디 애슬래틱'도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로 나서면서 날카로운 컨택트를 선보이며 지금까지는 제약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정후의 시범경기 활약을 주목했다.

현재까지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8경기 타율 .400(20타수 8안타), 출루율 .478, 장타율 .750, OPS 1.228 2홈런 4타점. 이정후의 타순을 3번으로 옮겨 파괴력을 키우려 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흡족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스윙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3번 타순에 훨씬 더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가동한 뒤 '머큐리 뉴스'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은 나 뿐 아니라 구단과 트레이너가 함께 신경을 써준 덕분"이라며 "나를 정말 잘 도와줬고 나를 건강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100% 지원을 해줬다. 나는 그것을 팀에 보답하고 싶고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구단의 믿음과 지원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한편 '디 애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로스터에 선발투수는 로건 웹, 저스틴 벌랜더, 로비 레이, 조던 힉스, 랜든 루프 등 5명, 불펜투수는 라이언 워커, 타일러 로저스, 카밀로 도발, 에릭 밀러, 션 젤리, 랜디 로드리게스, 에니 로메로, 루 트리비노 등 8명, 포수는 패트릭 베일리, 샘 허프 등 2명, 내야수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타일러 피츠제럴드,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윌머 플로레스, 브렛 와이슬리 등 6명, 외야수는 이정후, 라모스, 야스트렘스키, 루이스 마토스, 헤라르 엔카나시온 등 5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로 37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몸 상태를 증명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지난 해 어깨 수술로 37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몸 상태를 증명하고 있다. ⓒ연합뉴스/AP통신
▲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점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LA 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점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LA 다저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412에서 0.400로 조금 떨어졌지만 홈런을 추가하면서 OPS는 1.147에서 1.228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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