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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찐사랑' 뮌헨, 수익 내주고 나가라 제사 지내는 토트넘과 다르다…1336억 가치 인정

작성일: 2025.03.09 12: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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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이적설은 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연합뉴스/REUTERS/AP/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돈이 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내보내려는 토트넘 홋스퍼 안팎의 움직임이 계속되는 모양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일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관심 갖는 분야는 유럽 이적 시장이다. 온스테인은 여러 대형 이적을 보도해 꽤 신뢰가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틀린 경우도 많지만, 대형 이적 확인이 커서 가려졌을 뿐이다.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역시 손흥민이다. 토트넘이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하지만, 최근 '기브 미 스포츠', '커트 오프사이드' 등 일부 축구 전문 매체를 중심으로 '토트넘이 손흥민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처분하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한 마티스 텔 완전 영입을 위한 현금 마련 수단'이라고 전하면서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갔다. 

설상가상,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의 'TZ'가 '뮌헨이 텔과 손흥민의 맞교환을 구상하고 있다. 이적료를 낮추면서 즉시 전력감인 손흥민을 영입해 측면 공격수 개편의 선봉에 세우려 한다'라고 하면서 뮌헨 이적설이 찻찬 속 태풍이 아닌 광풍이 되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이 5,000만 유로(약 786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가치가 여전하고 최근 FA컵, 리그컵에서 손흥민이 부진함과 동시에 중도 탈락이 이어지자, 매각 여론이 커지는 것도 휘발성처럼 계속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 묘하다. 

온스테인은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연장됐다. 계약 만료 후에는 34살이다. 구단이나 선수 모두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의논하지 않았다"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영접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사진 위 오른쪽부터),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구단을 떠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영접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사진 위 오른쪽부터),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구단을 떠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영접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사진 위 오른쪽부터),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구단을 떠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AFP/REUTERS
▲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영접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사진 위 오른쪽부터), 레비 회장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구단을 떠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AFP/REUTERS

 

이후에는 자신의 판단을 말했다. 그는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으로만 보면 (계약 만료) 시점을 마지막으로 헤어져도 놀랍지 않다. 현시점부터 많은 일이 생길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종합지 '타임스'가 손흥민의 상황에 대해 보도하고 나섰다. 반전이 있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미래 계획에 대해 불신하며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라는 것이다. 애초에는 토트넘이 손흥민 측의 다년 계약을 거절했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손흥민이 토트넘에 선을 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황은 더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무 말이 없다. 다만,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카타르 자본이 토트넘에 투자를 시도하려 한다. 레비에게는 경영권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팀에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존재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손흥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손흥민 처분에 레비 회장의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음을 의미한다. 보내면 손흥민 수준의 선수 영입을 해야 하지만,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기존 선수 중 아직 손흥민의 실력을 넘을 정도의 능력자는 사실상 없다. 

이 때문에 뮌헨헹 가능성은 손흥민에게는 결코 손해 보지 않는 장사다. 분데스리가 우승권 팀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단골 출전팀이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해리 케인도 있고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TZ'는 '2021년에도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다. 당시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데려가려 했다면 8,500만 유로(약 1,336억 원)를 내줘야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상황이었다. 2021-22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뮌헨이 군침을 흘린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제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영입했다는 뜻이다. 이제는 어디든 수익만 내주고 가라는, 허무한 분위기와 마주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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