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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톱10 진입' 안병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작성일: 2025.03.10 10:2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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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병훈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병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안병훈이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대회로, 이전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공동 22위였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이번 특급 지정 대회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장타력을 앞세운 정확한 티샷으로 그린 적중률 공동 4위(72.2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그린을 놓친 5개 홀 중 단 한 번만 타수를 잃는 등 쇼트게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안병훈은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난코스에서도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번 성과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을 기존 113위에서 52위로 크게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공동 19위(1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러셀 헨리(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콜린 모리카와(10언더파)를 제치고 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헨리는 특히 16번 홀(파5)에서의 극적인 칩샷 이글로 승기를 잡았으며, 우승 상금 약 400만 달러를 획득하며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11위(4언더파),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15위(3언더파)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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