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가 돌아왔다…삼성 박진만 감독 "5회까지 던지면 최상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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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올 시즌 첫 경기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와 격돌한다.
양 팀은 지난 두 경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이날 이기는 팀이 위닝시리즈를 챙기게 된다.
삼성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제야 투수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며 "레예스에게 무조건 5회까지는 던지라고 했다. 5회까지 던지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틀 전 아리엘 후라도 덕분에 불펜을 아꼈다. 어제(29일)도 불펜 소모를 별로 안 했다. 오늘(30일)은 불펜을 많이 가동할 수 있다. 레예스가 얼마나 던지느냐에 따라 불펜을 빨리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예스는 지난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보다 가을무대에서 더 강했다.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시리즈 1경기 포함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총 20⅔이닝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0.45.
그야말로 가을야구를 지배했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프 시즌 삼성의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에선 최고 구속 146km까지 찍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22일 청백전 투구 후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이었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개막전 출전은 어려웠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 뛴 레예스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25일 kt 위즈와 경기서 2⅓이닝 동안 공 42개를 던지며 5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가장 빠른 공의 구속은 147km가 찍혔다.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과 달리 레예스 부상 부위는 팔이 아니었다. 팔쪽은 계속해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첫 경기이다보니 투구수는 관리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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