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출산 임박' 카디네스 공백 어떻게? "컨디션·상대 전적 감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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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 중 잠시 자리를 비운다.
키움 히어로즈가 루벤 카디네스 공백을 대비한다. 카디네스 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 예정일이 나오면 카디네스는 아내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시즌 중 언제, 얼마 동안 이탈해 있을지 알 수 없다. 키움 관계자는 "아직 카디네스 아이의 출산 예정일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향후 출국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 카디네스는 키움 우익수이자 3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타율 0.333 3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4로 키움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KBO 역대 이 부문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우익수로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수비도 일품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까지는 키움의 승부수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키움은 지난 시즌 도중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가 옆구리 통증으로 퇴출된 카디네스와 60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건강만 하다면 공격력은 KBO 최고 수준이라 봤다.
삼성에서 단 7경기 뛰었지만, 그 기간 타율 0.333 2홈런 5타점 OPS 1.027로 존재감이 상당했다. 이중엔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홈런도 있었다.
지금 당장은 공격이나 수비나 카디네스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다. 우익수 자리엔 박주홍, 이형종, 임병욱 등이 카디네스를 대신해 돌아가며 들어갈 예정이다. 더 큰 문제는 공격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외야 한 자리와 중심타선 한 자리가 비게 되는 거다. 그 공백을 메꾸기 쉽지 않다. 선수 컨디션과 상대 전적을 감안해서 카디네스 대체 선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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