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에게도 밀린다' PL 올해의 선수급 '27골 15도움' 활약 펼친 공격수가 무너진다...FA컵에서 최악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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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너무나 조용했다.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졌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31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버리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는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해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며 탈락한 아스톤 빌라는 FA컵에서도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다.
이날 아스톤 빌라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올리 왓킨스가 아쉬웠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그에게 평점 5.7이라는 낮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왓킨스의 슈팅은 하나도 없었고, 오프사이드 1회를 기록했다.
최근 주전에서 밀린 이유를 보여준 왓킨스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로 영입했다. 이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왓킨스 대신 래시포드를 적극 기용했다. 덕분에 래시포드가 오기 전까지 핵심 공격수였던 왓킨스는 최근 10경기 중 단 4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인 왓킨스는 2014년 하부 리그의 엑서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를 거쳐 2020년부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최전방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 시즌의 활약은 압권이었다. 모든 대회 53경기에 출전해 2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현재까지 50경기에 출전해 1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언뜻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꾸준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그리고 FA컵 4강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스톤 빌라를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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