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억'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먹튀', 갑자기 터졌다...홀로 뜬금 1골 2도움 대폭발→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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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들어 갑자기 실력이 상승했다.
비야레알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비야레알의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니콜라 페페였다. 전반 2분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가 선제골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전반 33분 티에르노 배리가 페페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6분 뒤에는 페레스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 골 역시 페페의 도움이었다.
이후 3-1로 앞서던 후반 26분 이번에는 페페가 알렉스 바에나의 도움을 받아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오사수나가 2번째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승리는 비야레알의 몫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날 경기에서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페페에게 평점 9.3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사실상 비야레알 이적 후 최고의 경기를 펼친 페페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1골 3도움에 그쳐 있었다. 하지만 오사수나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페페는 2013년 프랑스의 앙제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성장을 위해 임대를 떠나는 등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렸고, 2017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같은 리그의 LOSC릴로 이적했다.
릴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페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리그앙에서만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이에 아스날이 나섰다. 2019년 여름, 아스날은 페페 영입에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를 투자했다. 그만큼 페페를 향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는 3시즌 동안 112경기 출전 27골에 그쳤다. 결국 아스날에서 자리를 잃은 페페는 2022년 프랑스의 OGC니스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부활하지 못했고, 2023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났다. 덕분에 아스날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됐다. 아스날은 페페 영입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방출 당시 한 푼도 벌어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페페는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를 거친 뒤, 이번 시즌부터 비야레알에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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