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 토트넘이 훨씬 강하다” 게리 네빌 촌철살인 평가, “맨유 꺾고 UEL 우승할 것” 친정팀 ‘완전 외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 축구 해설가인 게리 네빌이 친정팀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뉴스’는 15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우위라고 평가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 토트넘 1군 팀에 뛸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1명 뿐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축구 토크쇼 ‘더 오버랩’에 출연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전망했다. “지금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단 한 명을 제외하곤 맨유 선수보다 다 낫다”라며 토트넘 선수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우세하다는 솔직한 분석을 내놨다.
네빌이 언급했던 리스트에는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비수마, 파페 사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우도기 등이 있었다. 네빌은 “이들을 맨유의 선수들과 일대일로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브루노 페르난데스만 토트넘 선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다. 지금만 본다면 난 토트넘 선수들을 선택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골키퍼 비교에서도 “오나나도, 비카리오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그나마 반반”이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그는 지금의 맨유가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봤다.
물론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었다.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빅 게임’에서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들”이라던 그는 “단기전에서는 예측 불허의 상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긴 하다. 그런 선수들이 있어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제 기량을 100% 발휘한다면 토트넘이 이기는 게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준우승에 머무른다면, 단순한 한 경기의 실패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승을 놓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워지고, 결국 원하는 선수들도 데려오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가 단기적인 결과를 넘어, 향후 몇 시즌의 프로젝트까지 흔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16위로 밀려난 맨유 입장에서 마지막 희망인 유로파리그 우승을 놓친다면 대대적인 리빌딩 계획이 또 한참 뒤로 밀릴 수 있다.
네빌은 현실을 직시한 듯 보였지만, 그럼에도 “결승전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무대”라며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어린 나이에 임대만 4번...시련 겪는 '제2의 손흥민' 양민혁, 이번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반전 만들까
2026-08-11
-
토트넘, 여전히 '손흥민 후계자' 원한다...주인공은 맨시티의 브라질 윙어→"아직 영입 작업 중"로마노 컨펌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아마 그가 토트넘 주장 되지 않을까'…판 더 벤, 전격 재계약 확정 “항상 스퍼스를 사랑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