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정보석 인스타그램, KBS
▲ 출처|정보석 인스타그램, 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붕킥' 가족들을 다시 만난 정보석이 이순재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정보석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뉴케어 덕분에 만난 지붕킥 식구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였습니다"라며 광고 촬영 현장 사진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에는 2010년 한 집안 거실에 모여 있던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지붕킥)' 주역인 정보석과 오현경, 진지희와 서신애 줄리엔강,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현재의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2009년 9월~2010년 3월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으로,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히트작이다. 

'지붕킥'에서 '야동순재' 이순재의 사위이자 오현경의 남편, '빵꾸똥꾸' 진지희의 아버지 보석 역으로 사랑받았던 정보석은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이순재를 언급하며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1935년생으로 올해 90세인 이순재는 지난 4월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대리 참석한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라며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순재는 올해 1월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순재는 "연기자는 연기로만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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