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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새 사령탑 확정 임박' 프랑크, 1순위 감독 후보로 올랐다…"토트넘 디렉터와 좋은 관계 유지"

작성일: 2025.06.07 14:1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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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이제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

토트넘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되살리고 클럽 역사상 유럽 트로피를 획득한 세 번째 감독이 됐다고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 2년 연속 심각한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긍정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66경기에서 승점 78점을 얻는 데 그쳤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의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우승에만 심취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며 "다가오는 시즌엔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순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우리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이며,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믿는다"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새 감독 찾기에 나서게 됐다. 영국 BBC는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새 감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프랑크 감독은 2021년 브렌트퍼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브렌트퍼드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에 올랐다. 그는 상대 팀에 따라 유연한 전술을 가동한다는 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정반대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도 후보로 떠올랐다.

이라올라 감독의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를 9위로 마쳤다. 고강도 압박을 기본으로 하는 이라올라 감독의 축구는 포스테코글루 체제 토트넘의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걸로 예상된다.

글라스너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고 크리스털 팰리스에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실바 감독은 풀럼을 최근 세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0위, 13위, 11위에 올려놓았다.

최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임명된 시모네 인차기 감독도 토트넘의 영입 대상에 올라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BBC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에디 하우 감독과 미국 축구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도 언급됐다.

다만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기 때문에 하우 감독 영입은 비현실적"이라고 선을 그었고,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기 위해서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보상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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