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진심인 남자' 맨유 떠나고 싶지만 아직도 제안 없다…"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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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야말에 대해 "모두가 최고의 선수와 뛰고 싶어 한다. 상황을 지켜보자"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지난달 공개적으로 래시포드와 리버풀의 윙어 루이스 디아스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달 초까지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10시즌째 활약하는 '원클럽맨' 공격수다. 유스팀 경력까지 합치면 맨유와 인연이 무려 20년째다.
맨유 '원클럽맨'인 래시포드는 공식전 426경기에서 138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따지면 287경기 87골 40도움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최근 급격한 기량 저하를 보여왔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48경기에 출전해 11골밖에 넣지 못했다.
문제도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래시포드는 FA컵 4라운드 뉴포트 카운티전에 결장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알고 보니 클럽을 갔다 온 사실이 알려졌다. 클럽을 다녀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과 경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텐하흐 감독이 물러나고 지난해 11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래시포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 직후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당시 래시포드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떠날 땐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을 거다. 마음속에는 언제나 100% 맨유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시즌이 끝난 뒤 그가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은 떨어진다. 애스턴 빌라와 재계약, 바르셀로나행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 현재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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