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138' LG 오지환 '352일 만에' 퓨처스리그 등장…19일 만에 실전에서 1안타 1볼넷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352일 만에 퓨처스리그에 출전했다. 1군 경기를 포함하면 19일 만의 출전이다.
오지환은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지환의 퓨처스리그 출전은 지난해 7월 1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52일 만의 일이다. 1군 말소 후 실전 공백 또한 길었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19일 만에 다시 타석에 섰다.
오지환은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직전 10경기 타율 0.138의 타격 슬럼프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숨은 이유가 또 있었다. 사실 LG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의 타격 슬럼프를 알면서도 수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를 1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지환이 느낄 심리적인 압박까지 헤아린 끝에 1군 말소 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오지환은 1군 말소 후에도 20일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다 27일 삼성 퓨처스팀과 경기에 출전하면서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지환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차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후 컨디션 점검 차원의 출전이었고, 지난해까지는 해마다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만 뛰고 바로 1군에 합류했다.
LG 퓨처스 팀은 27일 삼성전에 손용준(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함창건(우익수)-엄태경(좌익수)-김성진(지명타자)-이영빈(2루수)-전경원(포수)-박관우(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채흥이 맡았다.
퓨처스리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나선 오지환은 1회 최예한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풀카운트에서 6구를 커트한 뒤 7구째를 골라냈다. 이후 함창건의 좌전안타에 2루까지 진루하고, 엄태경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파울플라이를, 4회에는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다.
7회에는 이재익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됐다. 이날 퓨처스리그 성적은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이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지난 25일 "오지환이 오면 내야에 여유가 생긴다. 오지환이 오면 구본혁이 쉴 수 있다. 신민재가 쉬어야 할 때 구본혁이 나가면 된다"며 "오지환은 이르면 주말 시리즈에 온다. 경기를 못 뛰면 다음 주에 올 수도 있다. 지금 (퓨처스리그 경기가)계속 우천 취소다"라고 얘기했다. 또 "지금 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와서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급하게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