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은퇴식 D-3…두산은 고민 중 "어떤 식으로든 기억에 남는 마무리 시켜줄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두산 베어스는 김재호(40)의 마지막을 두고 고민 중이다.
김재호는 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맞대결 경기 후 은퇴식을 갖는다. 두산은 이날 경기 특별 엔트리에 김재호를 넣기로 했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2024년까지 21년 동안 개인통산 1793경기에서 타율 0.272(4천534타수 1천235안타) 54홈런 600타점을 기록했다. 21년 내내 두산 한 팀에서만 뛰었다.
두산 역대 최다 출전 경기에 유격수로는 최다 안타와 타점,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선수 시절 별명은 '천재 유격수'. 두산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내야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팬들의 관심은 김재호가 6일 경기 중 실제 그라운드를 밟는지 여부다. 3일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 시작할 때 나가면 어떨까 한다. 이 부분은 상의를 해봐야 된다. 조심스럽긴한데, 우리 팀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헌신했던 선수 아닌가. 김재호를 위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기억에 남는 마무리를 잘 시켜줘야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전하게 되면 교체 타이밍도 중요하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유격수 땅볼이 언제갈지도 모르겠고. 며칠 안 남았는데 고민을 좀 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 은퇴식이 경기 종료 후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먼저 6일 KT와 경기에서 두산 선수단은 ‘All Time No.1 Shortstop’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한다.
클리닝타임에는 김재호에게 21년의 헌신을 담은 기념패 등 선물 전달식이 열린다. 이날 경기 시구자는 김재호다. 시구자로 등판하는 김재호에게 ‘최강 10번 타자’ 팬들이 하이파이브를 건넬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를 함께할 팬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집한다.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잠실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김재호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김재호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두산은 1루 내야 광장에 특별 포토존을 운영한다.
기념 포토카드도 출시한다. 또한 은퇴 기념 티셔츠와 응원타올 등 9종의 기념 상품도 판매한다.
김재호는 “21년간 정들었던 잠실야구장이지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큰 행사를 준비해주신 두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영원한 안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