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삼성 황태자가 돌아왔다… 재충전 완료 후 출격, 삼성 대반격 미리보기 시작됐다

작성일: 2025.07.22 17:4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등 통증을 털어내고 22일 복귀전을 갖는 삼성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 등 통증을 털어내고 22일 복귀전을 갖는 삼성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등 통증으로 동료들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전반기를 마감한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25·삼성)이 부상을 털어내고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진다. 중위권에서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삼성의 후반기 대반격 미리보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태인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후반기 첫 등판이자, 6월 28일 키움전 이후 첫 등판이다. 원태인은 당시 키움전(5이닝 7피안타 8실점 7자책점)에 등판한 이후 다음 등판을 위해 출격 준비를 하다 등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7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회복 기간을 가졌다.

아주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결국 전반기 마지막 일정을 함께 하지 못했고,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됐다. 그런 원태인은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22일 등판한다. 원태인의 몸 상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원태인은 삼성 마운드의 핵심이다. 지난해 28경기에서 15승을 거두며 팀의 2위 점프에 큰 공을 세운 원태인은 올해도 15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6승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순항하고 있다. 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9이닝당 볼넷 개수를 기록하는 등 더 성숙한 투구 내용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 원태인의 정상 가세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삼성의 중요한 연료가 될 수 있다 ⓒ삼성라이온즈
▲ 원태인의 정상 가세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삼성의 중요한 연료가 될 수 있다 ⓒ삼성라이온즈

그런 원태인이 후반기를 정상적인 경기력으로 버텨야 삼성의 순위 상승도 가능하다. 삼성은 21일 현재 44승44패1무(.500)의 성적으로 SSG와 리그 공동 6위다. 근래 들어서는 5위 내로 들어가지 못한 채 6~7위권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4위 KIA와 경기차는 아직 3경기, 3위 롯데와는 3.5경기로 아직 뭔가를 도모하기 충분한 차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돌아온 토종 에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잘 쉬었다. 전반기 끝날 때쯤 빠졌으니 거의 한 달 가까이 만에 올라왔다”면서 “분명히 본인도 컨디션을 잘 맞췄을 것이다. 힘도 충전이 됐을 것이니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류지혁(2루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태훈(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양도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종아리의 가벼운 통증으로 22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하지 않는 김영웅 ⓒ곽혜미 기자
▲ 종아리의 가벼운 통증으로 22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하지 않는 김영웅 ⓒ곽혜미 기자

후반기 첫 경기였던 20일 대구 키움전에서 홈런을 치기도 하는 등 타격감 상승세를 보여준 김영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양도근이 선발 3루수로 들어갔다. 사유는 종아리 쪽의 불편감이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20일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다 종아리 쪽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타이트한 정도”라면서 “심리적으로 업다운이 큰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뛰어 다녔던 것 같다. 그렇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오늘과 내일 정도까지는 조금 지켜보려고 하고 있다. 오늘도 대타 정도는 생각하고 있는데 무리시키다 영웅이가 빠지면 또 타선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오늘까지 조금 지켜보고 내일 정도는 괜찮으면 나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