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 김혜성 또 경쟁자 트레이드로 보냈다…다저스 159km 필승카드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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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의 경쟁자가 또 트레이드로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다저스가 미네소타 우완투수 브록 스튜어트를 데려오는 대신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내주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한 것이다.
스튜어트는 강속구가 일품인 불펜 자원이다. 올해 미네소타에서 39경기 34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38로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2019년 다저스를 떠난 이후 6년 만에 '푸른 피'를 수혈했다. 불펜 보강이 시급했던 다저스에 꼭 필요했던 선수다.
스튜어트의 최근 등판은 지난달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이었다. 당시 최고 구속은 98.8마일(159km)까지 찍었고 스위퍼, 체인지업, 싱커,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다저스는 스튜어트를 데려오기 위해 외야 유망주 아웃맨을 내주는 결단을 내렸다. 아웃맨은 2023년 151경기에서 타율 .248 120안타 23홈런 70타점 16도루를 남기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등극, 다저스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지난 해 53경기 타율 .147 20안타 4홈런 11타점 2도루로 믿기 어려운 부진을 겪은 아웃맨은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도쿄시리즈 로스터에 승선했으나 22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103 4안타 2홈런 4타점이 전부였다.
아웃맨은 김혜성의 경쟁자 중 1명이었다. 김혜성은 다저스에 입단하자마자 구단의 권유로 타격폼을 수정해야 했고 이에 적응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따라서 다저스는 김혜성의 빠른 적응을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는 것으로 결정했고 김혜성은 5월에야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다.
아웃맨은 올 시즌 김혜성보다 먼저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결국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벗고 말았다. 이렇게 또 김혜성의 경쟁자가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난 것이다.
김혜성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3+2년 총액 2200만 달러에 계약했고 다저스는 지난 해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에도 살아남은 선수는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58경기 타율 .304 42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로 경쟁력을 입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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