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성미가 우울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이성미 2화 (엄마만 5명. 서러웠던 학창 시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성미는 "학창시절 당시 학교를 40일 쯤 안 가면 제적이 됐다. 39일 째 되니까 선생님이 집에 찾아오셔서 '나와서 얼굴이라도 비춰라'고 하셔서 학교를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아이였다. 오락시간만 너무 좋아했고, 선생님이 늘 예의주시하는 문제아였다"며 "그래서 선생님이 나를 지목해서 '혹시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좀 지켜봐달라'고 아버지한테도 얘기했었다. (난) 너무 우울한 아이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승환은 "졸업식을 다 못 갔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성미는 "그렇다. (초등학교 때는) 아버지가 망해서 '가면 빚쟁이가 널 잡아서 나를 찾을지 모른다'고 해서 못 갔다. 중학교 때는 연탄가스 마셔서 못 가고, 고등학교 때는 혼자 자취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가보니까 이미 졸업식이 끝나 있었다. 대학교 때는 방송할 때라 방송하고 갔더니 졸업식이 끝났었다. 그래서 졸업식 사진이 한 장도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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