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환 ⓒ곽혜미 기자
▲ 오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오대환이 3개 연속 ENA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오대환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에서 "ENA에서 3작품을 연속으로 보여드려서 저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오대환은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대표 강두원 역을 맡았다. 강두원은 임세라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눈치 만렙’ 로드매니저였지만 연예계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성공한 인물이다. 

오대환은 '신병', '살롱드홈즈'에 이어 '금쪽같은 내 스타'까지 3연속 ENA 작품에 출연하며 'ENA 아들'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오대환은 "사실 '살롱드홈즈'를 제일 먼저 찍고 그 다음이 '신병'이고 그 다음이 '금쪽같은 내 스타'였다. '살롱드홈즈'는 ENA에서 방영할 줄 몰랐고, '신병' 때는 ENA인 것을 알았고, '살롱드홈즈'가 ENA애서 방송된다고 했고, '금쪽같은 내 스타'도 ENA라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랐다. 관계가 두텁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라며 "제가 6명 식구인데 합쳐서 할인도 받고, 인터넷까지 큰 돈이 나가는데 지니TV를 보기 위해 KT로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아내와 합의가 된 상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송승헌은 "예전에는 이렇게 방송사에 전속 배우들이 있었다. 요즘 다시 부활한 ENA 전속 배우인 것 같다. 저는 무엇보다 '닥터 차정숙'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지니 TV,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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