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루하는 김하성. ⓒ연합뉴스/AP
▲ 주루하는 김하성.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애슬래틱스와 경기에 김하성은 1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애슬래틱스와 3연전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런데 하루 뒤 애슬래틱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1번 출장 경기에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타율이 종전 0.218에서 0.200로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김하성을 제외한 탬파베이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다.

이날 김하성이 상대할 애슬래틱스 선발투수는 좌완 제이콥 로페즈다. 이번 시즌 18경기(14선발)에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에선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2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앞선 경기까지 12.2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다.

탬파베이는 이날 2연승에 도전한다. 120경기에서 58승 6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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