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의 방망이가 연이틀 침묵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래틱스와 경기에 김하성은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로 내려앉았다.
애슬래틱스와 3연전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런데 하루 뒤 애슬래틱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1번 출장 경기에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타율이 종전 0.218에서 0.200로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김하성을 제외한 탬파베이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다.
이날 김하성이 상대한 애슬래틱스 선발투수는 좌완 제이콥 로페즈다. 이번 시즌 18경기(14선발)에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에선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2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앞선 경기까지 12.2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였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2-2에서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온 공을 바라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출루에 실패했다. 이번엔 초구에 방망이를 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비거리 365피트(111m) 짜리 타구였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볼 카운트 1-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에선 탬파베이가 0-6으로 졌다. 애슬래틱스 선발 로페즈에게 끌려가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애슬래틱스는 2회 콜비 토마스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4회에 3점을 냈고 5회와 8회 1점씩 추가하면서 탬파베이에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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