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4일 휴식 후 등판? 글쎄"…갑작스러운 지옥의 8연전, 김경문은 외려 덤덤하다 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글쎄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언급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대전서 키움과 3연전의 첫 게임을 치르려 했다. 그러나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계속해서 비가 예고돼 있어 경기를 개시하기 어려웠다. 결국 두 팀의 맞대결은 우천 취소됐다. 이 게임은 잔여경기 예비일인 오는 15일 월요일로 재편성됐다.
한화엔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본래 휴식일이던 15일에 경기가 추가되며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20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8연전'을 소화하게 됐다. 정규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정마저 빡빡해졌다. 선발 로테이션이나 중간계투진 운용 등 선수 기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현재 한화는 리그 10개 팀 중 2위로, 단독 선두인 LG 트윈스를 3.5게임 차로 쫓고 있다. 이번 8연전이 무척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
13일 대전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오히려 덤덤한 목소리를 냈다. 김 감독은 "사실 예전 같으면 지금이 선수들이 공을 많이 던진 시기라 8연전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팀엔 1이닝씩 맡아줄 수 있는 투수들이 많다. 중간계투진 자원이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한 에이스 코디 폰세의 활용법에도 시선이 쏠린다. 폰세는 12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돼 13일 선발 출격하게 됐다. 14일 키움전엔 문동주, 15일 키움전엔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이 바뀐 신인 정우주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16,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엔 라이언 와이스와 류현진이 등판할 수 있다.
문제는 18일 KIA전부터다. 폰세가 4일간 짧은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르거나,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한다.
관련 질문에 김 감독은 "지금 다음 (시리즈) 로테이션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우선 이번엔 예정대로 선발투수들이 그대로 등판할 것이다"며 "한 경기, 한 경기씩 이번 시리즈부터 잘하는 게 중요하다. KIA전은 그다음 문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도 나흘 휴식 후 들어가는 것은…안 그래도 (폰세는) 투구 수나 모든 것을 고려해 (등판일을) 뒤로 미뤄가며 출전하고 있다. 선수 본인이 진짜 던지겠다고 하면 모를까"라고 덧붙이며 말을 아꼈다. 폰세의 나흘 휴식 후 등판은 가능하면 지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폰세는 올 시즌 총 26경기 163⅔이닝서 16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 탈삼진 228개, 승률 1.000 등을 자랑 중이다. 지난 12일까지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승리 1위, 승률 1위, 탈삼진 1위 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투구 수는 2565개로 리그 4위다.
한화엔 폰세가 최고의 선발 카드지만, 사령탑은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
히우라 복귀→유토 충전→알칸타라·하영민도 거의 다 나았다!…후반기 승률 3위 키움, 더 강해진다
2026-08-11
-
롯데 지원군 왔다! 정철원 말소→장두성 전격 콜업…나승엽 2번 배치, 고승민 5번 타자 출격
2026-08-11
-
'폭염 방학' 끝나자마자 칭찬 세례…벌써 1R 특급유망주의 '성공'을 확신하다니 "성장하고 이겨내더라"
2026-08-11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