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가기엔 민망한 경기력' SF 다저스에 2-10 대패+루징시리즈…메츠 8연패 탈출→1.5경기 차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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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와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각각 선발과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2-10으로 이겼다. 1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전날 13-7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로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끝냈다.
샌프란시스코로선 무기력하게 패배한 경기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제구 난조로 4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9회엔 드류 길버트가 누의공과로 아웃되는 황당한 장면까지 나왔다.
레이는 1-3으로 뒤진 5회 무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는데, 두 번째 투수 조엘 페게로 역시 제구가 불안했다. 첫 타자 토미 에드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대타 마이클 콘포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1, 3루 위기에선 보크로 1실점이 추가됐다.
6회 다저스의 쐐기점이 나왔다. 만루에서 미겔 로하스가 중견수 앞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가 8-1로 벌어졌다. 8회 콘포토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역전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다저스와 이번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공교롭게도 샌프란시스코가 패배한 날 뉴욕 메츠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5-2로 꺾고 8연패를 끊어 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의 승차는 반 경기에서 1경기 반이 됐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몸에 맞는 볼로 득점했고, 좌익수 뜬공 2개 와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타석에서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94.9마일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포심 패스트볼에 맞고 출루했다. 반응이 늦었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코스였다.
주자로는 주루 능력을 뽐냈다. 케이시 슈미트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슈미트의 뜬공에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주루 능력이 만든 점수였다.
전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다저스와 3연전 중 2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8회 무키 베츠의 대수비로 투입됐다가 9회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완전히 빠진 공에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다.
75승 74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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