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즈나 유사랑 ⓒ곽혜미 기자
▲ 이즈나 유사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이즈나가 윤지윤의 탈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즈나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발매 쇼케이스에서 "윤지윤과 함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낫 저스트 프리티'는 이즈나가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방식이자, 더 이상 단일한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존재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예쁘다'라는 프레임을 넘어, 화려함과 솔직함, 독기와 여림까지, 서로 다른 결을 가진 감정들을 한 장의 앨범으로 녹여내며, 이즈나가 걸어온 성장의 궤적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즈나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기존 7인조에서 6인조로 팀이 재편됐다. 지난 2월 활동을 중단했던 윤지윤이 6개월 만에 복귀 대신 팀 탈퇴를 알렸다. 

당시 소속사 웨이크원은 "윤지윤은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 시간 신중히 고민한 끝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윤지윤은 올해 초부터 휴식과 회복에 전념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당사와 아티스트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팀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사랑은 "지윤 언니와 활동을 같이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라면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고 있다. 저희도 한곡 한곡 애정을 담아서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즈나의 신보 '낫 저스트 프리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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