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부주장이 유력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8분과 21분, 보되의 옌스 피터 하우게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미키 반더벤의 만회골과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힘겹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날 득점과 동시에 주장 완장을 착용한 반더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목요일에 선수단에 얘기할 것이다. 반더벤은 팀의 리더십 그룹에 포함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반더벤은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소통하는 사람으로서 저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오늘 밤에도 훌륭한 인성을 보여줬다"라며 주장단에 포함될 것을 암시했다.

토트넘은 최근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주장' 손흥민과 결별했다. 손흥민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FC로 전격 이적했다. 이후 주장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어받았다. 새로 부임한 프랭크 감독의 선택이었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있던 당시, 부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런데 프랭크 감독은 아직 부주장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은 아직까지 공석인 상황.
그러던 중, 반더벤은 로메로가 없는 사이, 보되전에서 주장으로 활약했고, 프랭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프랭크 감독은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부주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이며, 반더벤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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