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국에서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중국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 선수는 단연 산둥 타이산의 바코다. 그야말로 물오른 득점력이다.
바코는 최근 8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7월 27일에 있었던 메이저우 하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7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해트트릭만 3번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칭다오 하이니우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엄청난 상승세로 득점 1위(22골)까지 치고 올라왔다. 꾸준히 선두를 달리던 파비오 아브레우(21골)도 제쳤다.
다시 한번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의 실력을 실감하는 중국슈퍼리그(CSL)다. 조지아 국적의 공격수인 바코는 2010년 자국 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1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피테서에 입단했다. 이어 2017년에는 미국의 산호세 어스퀘이크 유니폼을 입었으며 2021년부터 울산HD에 합류했다.

국내 리그에 입성한 바코는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화려한 드리블과 테크닉으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허물었다. 그는 2021시즌 K리그1 드리블 성공 횟수 1위를 기록했을 정도의 '크랙'이었다. 울산 통산 132경기에 출전해 36골 10도움을 쌓았으며, 울산의 2022, 2023시즌 K리그1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동시에 조지아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A매치 6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4년, 바코는 울산을 떠나 산둥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지난 시즌 9골 13도움으로 중국 리그 적응을 마쳤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그야말로 중국을 폭격 중이다. 산둥 통산 35골 18도움을 기록한 엄청난 활약에 그는 중국 현지 내에서 'CSL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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