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곽혜미 기자
▲ 이효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MC로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3시 서울 구의역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효리,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 심우진 PD, 박성환 PD가 참석헀다. 

이날 이효리는 출연 계기에 대해 "메이크업이 저한테는 친구처럼 동고동락한 분야여서 저에게는 친근하고 제가 먼저 MC를 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제작사와도 '효리네 민박' 이후로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서 하게 됐다. 메이크업을 받는 셀럽으로 살다가 이렇게 아티스트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까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뭉클하기도 하고 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싶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또 재미도 있었다. 메이크업이 이렇게까지 다양하게 할 수 있구나. 저 개인적으로도 재밌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해보고 싶은 메이크업에 대해 "저는 메이크업을 해볼만큼 해봤다. 안 해본 메이크업이 없을 정도로 거의 다 해봤다. 참가자의 반 정도가 제가 메이크업을 받아본 분들이었다. 새로운걸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이제 내가 그들을 조금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위치가 되고 싶었다. 제가 항상 조명을 받았다면, 이제 애써준 그 분들에게 나눠주고 싶었다"라며 "나마스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오는 3일 오후 8시 첫 공개.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