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연맹, 첫 연령별 상비군 소집훈련 성공적 마무리...“체계적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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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지난 9월 6일부터 29일까지 한국대학축구연맹 연령별 상비군 1차 소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집훈련은 지난 3월 취임한 박한동 제13대 회장의 핵심 공약인 '대학 상비군 제도'의 일환이다.
과거 국제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꾸려지던 대학선발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맹은 기술위원회를 신설해 연령별(U-19, U-20, U-21, U-22) 상비군을 선발,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안정환을 선임하며 내년 3월에 열릴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덴소컵은 김남일과 김정우, 조유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동진(포항스틸러스), 서명관(울산 HDFC) 등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를 배출해 온 무대로, 대학축구 선수들에게 중요한 등용문으로 평가된다.
상비군은 이미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를 냈다.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발된 U-21, U-22 선수들은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THIEN LONG TOURNAMENT TLT-S8 THAIGROUP CUP 2025’에 출전해 V리그 소속 프로팀들과 겨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1차 소집훈련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연령대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수원삼성블루윙즈·충남아산FC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기량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프로 구단 관계자들에게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도 가졌다.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로 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며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KFA)와 K리그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대학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을 활용한 정기 소집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연령별 상비군 운영을 강화하고, 대학축구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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