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부진에도 경질할 생각이 없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선덜랜드전에서 패하더라도 후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맨유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는 아모림 감독에게 이번 시즌 전체를 맡기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도무지 반등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팀이다. 이번 시즌 2승1무3패(승점 7)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15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 또한 지난달 27일에 있었던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는 1-3 완패를 당했다.
이러한 부진이 계속되자, 아모림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맨유 팬들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에릭 텐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당시 텐하흐 감독은 심각한 성적 부진에 빠져 있었고, 결국 맨유는 교체를 단행했다.

후임은 포르투갈 출신의 젊은 명장인 아모림 감독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은 아쉬웠다. 맨유를 15위로 추락시키며 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고, 힘겹게 올라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에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거액을 투자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슈코 등을 데려왔다.
그러나 현재 성적은 14위로 처참하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빠르게 경질설이 불거졌지만, 여전히 맨유 수뇌부는 그를 믿고 있다. 맨유 팬들의 혈압은 끝없이 올라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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