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양키스와 1차전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5.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알레한드로 커크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도 홈런을 날렸고 네이선 룩스는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1회부터 토론토가 점수를 냈다. 게레로 주니어가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 추가점도 홈런으로 얻었다. 커크가 양키스 선발 루이스 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의 반격은 6회에 이루어졌다. 선두 타자 앤서니 볼피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오스틴 웰스의 안타에 1, 3루,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무사 만루에서 애런 저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코디 벨린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드나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벤 라이스가 3루 뜬공으로 허무하게 아웃됐다.
2사 만루에서 토론토 벤치는 가우스먼을 내리고 루이스 발랜드를 올렸다. 발랜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6회 위기를 끝냈다.
동점 위기를 넘긴 토론토는 7회에만 4점을 냈다. 무사 1, 3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안타로 3-1이 됐다. 1사 만루에서 루크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포효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희생 플라이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양키스는 8회 1사 후 저지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벨린저와 라이스가 모두 뜬공으로 아웃됐다.
토론토는 위기를 넘기고 쐐기점을 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온 커크가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뽑아 냈다. 돌튼 바쇼가 2루타, 마일스 스트로우가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히메네스의 2루타로 8-1, 에르니 클레멘트의 희생 플라이로 9-1, 그리고 루크의 안타로 10-1이 됐다.
토론토는 9회 9점 차에도 마무리 투수 제프 호프만을 마운드에 올렸다. 호프만은 실점하지 않고 9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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