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뜨나…FIFA 랭킹 6위 브라질전 앞두고 김민재 부상으로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걱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29)의 부상 소식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10월 A매치 소집 여부는 이제 축구협회 결정에 달린 모양새다.
김민재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예상됐던 수순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전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나흘 전인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피르 페이즈 파포스FC(키프로스)와 2차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뛴 뒤 발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과 관련해 '바이언 앤드 저머니'는 "김민재가 발뿐 아니라 견봉쇄골 관절낭에도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어깨와 발의 통증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협회가 이미 김민재의 신체 이상에 대한 통보를 받은 상태”라며 A매치 소집 불투명설을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몸상태 이상을 알린 뒤 공식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은 점에서 정상 컨디션은 분명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런 김민재를 아시아까지 장거리 이동을 시키는데 회의적인 입장을 프랑크푸르트전 결장으로 보여줬다는 분석이 따르는 이유다.
근래 바이에른 뮌헨이 보여준 행동을 보면 A매치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 더비가 바로 이어지고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앞두고 있어 김민재를 아끼려는 판단으로 보인다. 그래서 축구협회에 몸상태를 전달하며 소집해제를 바라는 듯하다.
자연스럽게 홍명보호가 다시 불안에 빠졌다. 김민재의 부상 악재 시점이 참 민감하다. 오는 6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바군단' 브라질과 A매치를 펼친다. 불과 닷새를 앞두고 터진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기에 뼈아프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기에 일각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를 곱게 보지 않는다. 김민재의 A매치 차출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부상 관리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 때마다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으로 피로가 누적됐다. 그로 인해 홍명보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이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미 지난 3월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때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이 악화돼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에서 예방 차원의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김민재가 A매치가 끝난 직후 곧바로 뮌헨 복귀전을 치르자 대표팀 경기만 피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바이에른 뮌헨 측도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었다. 당시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는 여러 보고와 언급에도 홍명보 감독은 계속해서 그를 대표팀에 소집했다"며 "장거리 이동과 비행시간, 그리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몸에 가했다. 결국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에 김민재는 독일과 한국, 중동을 오가며 강행군을 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다른 재능 있는 선수를 찾아봐야 했다"라며 "페예노르트의 황인범도 몇 주간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의문스럽게 대표팀에 소집됐다"라고 홍명보 감독을 향해 꽤 강하게 공격했다.
앙금이 남아있는 관계이기에 이번 부상 발표가 그때와 겹치며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든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김민재가 합류하지 못하면 완성도 점검에 차질이 생긴다. 홍명보 감독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호를 상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리백을 선택했다. 8월 동아시안컵에 이어 9월 미국, 멕시코전 모두 스리백 전술을 사용했다.
이들보다 더 강한 상대로 평가받는 브라질, 파라과이전은 스리백의 장단점 및 과제를 여실히 확인할 무대다. 그런데 핵심인 김민재의 결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비 라인의 균형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축구협회의 판단이 남았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김민재의 상태를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을 수 있다. 다만 정말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몸상태라면 국내로 부르는 게 화를 키울 수도 있다. 어느 결과든 김민재가 이번에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면 홍명보호는 수비라인을 점검할 최고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게 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