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공식전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애틀랜타를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해싿.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이 섰다. 중원은 마르코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책임졌다. 백4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지 팔렌시아로 구성됐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손흥민이 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리고 LAFC 입단과 동시에 엄청난 득점 행진을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LAFC 첫 경기에서 1개의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8월에 있었던 댈러스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한 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지난달 미국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손흥민은 이 2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LAFC로 돌아간 뒤, 산 호세 어스퀘이크전에서도 득점했다. 이어 레알 솔트레이크와 2연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LAFC 합류 이후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동시에 부앙가와 환상적인 호흡도 이번 경기에 나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LAFC의 기존 에이스인 부앙가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는 중이다. 덕분에 MLS는 두 선수를 리그 최고의 듀오로 인정했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이름을 딴 '흥부 듀오'라는 신조어가 퍼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도움을 받고 있는 부앙가는 현재 리그 23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하지만 LAFC는 이날 경기 후 2경기 동안 흥부 듀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10월 A매치를 위해 손흥민이 한국, 부앙가가 가봉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과연 두 선수가 대표팀으로 떠나기 전, LAFC에 승리를 안겨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애틀랜타는 미겔 알미론, 자말 티아레, 바르토슈 슬리시, 알렉세이 미란추크, 스티븐 알자테, 로날드 에르난데스, 스티안 그레게르센, 후안 베르칼, 에네이 미하이, 페드루 아마도르, 제이든 히버트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관련기사
- 대한민국 유일 '제2자유로' 달린다...‘손기정평화마라톤’ 11월 16일 개최
- 김수현 반격 시작, 일기까지 공개 '초강수'…"故김새론에 감정 없어"
- 진미령, '전남편' 故전유성 별세 후 근황…귀국→동료들 급만남
- 김연정♥하주석, 12월 결혼…한화 이글스 사내부부 탄생
- 김나영, ♥마이큐와 열애 4년 만에 재혼 발표 "용기 냈다"…두 子도 "좋아요"[종합]
- 김수현 측 "故김새론 투샷, 2016년 아닌 2020년…경위 상세히 못밝혀"
- '전처' 진미령, 故전유성에 弔花만 보낸 이유…사실혼 딩크족 생활도 '재조명'
- 故전유성, 영정으로 오른 '개콘' 단독무대…웃고 울며 보내드린 마지막 길[종합]
- 이동건, 희귀 질환 최초고백 "원인 불명+완치 불가능"(미우새)
- 강남, 길버트 증후군 투병중이었다…♥이상화 철저관리 덕분에 호조[TV핫샷]
- 이채민, '폭군의 셰프' 타고 첫 亞팬미팅 투어…청량미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