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018년 정규시즌 3위에 오르고도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1승 3패로 '업셋'을 당하고 말았다. 당시 11년 만의 가을 야구라는 축제 분위기 속에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한화지만 대전 홈 팬들에게는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다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한 한화. 올해는 달라야 한다. 정규시즌 143번째 경기에서 1위 탈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지만 아직 만회할 기회가 있다.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만큼 재정비할 시간은 2018년보다 훨씬 길어졌다. 거의 2주에 가까운 13일의 준비 기간이 있다. 한화는 이 사이에 네 차례 연습경기를 편성해 실전 감각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열릴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는 팬들을 초대한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8일 SNS를 통해 12일과 13일 상무전 연습경기 예매 방법을 공지했다.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2시 열릴 상무와 연습경기 티켓은 9일 오전 11시부터 예매 사이트나 구단 홈페이지, 구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열리는 연습경기인 만큼 가을야구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한화는 팬들 앞에서 치르는 상무와 연습경기 2연전에 응원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화는 3일 수원 kt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휴식과 훈련으로 재정비를 시작한 가운데 독립리그 구단인 연천 미라클과도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9일과 10일 오후 6시에 2연전을 벌이며 실전 감각 회복을 시작한다.
더불어 한화 유망주들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고 있는 교육리그인 피닉스리그에 참가해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8일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미일 200승'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했다. 4이닝 동안 다나카를 상대로 박정현이 2루타, 한지윤이 좌전안타를 기록했으나 삼진 5개를 내주는 등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 등판한 이상규가 3회 집중타를 맞고 4점을 빼앗기는 등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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