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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대하는 것 봤지? 이강인은 958억원!…英 EPL이 부른다 "아스톤 빌라 영입 강력 희망"

작성일: 2025.10.12 09:14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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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에게 이번 겨울은 커리어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PSG에 남는다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지만, 제한된 출전은 발전의 걸림돌이다. 반대로 빌라행은 주전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증명할 기회가 된다. ⓒ곽혜미 기자
▲ 이강인에게 이번 겨울은 커리어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PSG에 남는다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지만, 제한된 출전은 발전의 걸림돌이다. 반대로 빌라행은 주전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증명할 기회가 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프랑스 무대에서 경쟁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을 향해 구체적인 영입 시나리오를 가동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12일(한국시간) “빌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을 에메리 감독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입단 이후 90경기 이상을 소화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진에 부상자가 생긴 탓에 선발로 기용되는 횟수가 늘고 있지만, 공격포인트 생산이 마땅치 않아 언제든 중심축에서 벗어날 여지가 있다. 

빌라는 이강인의 역량을 더 주도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매체는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간을 설계할 줄 아는 선수”라며 “에메리 감독은 짧은 패스 교환과 방향 전환이 빠른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그러한 구상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장점을 확실하게 파악한 모습이다. 버밍엄 라이브는 “압박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전진을 선택하는 담대한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 ⓒ 연합뉴스/AFP
▲ 이강인 ⓒ 연합뉴스/AFP

이러한 강점은 최근 홍명보호의 브라질전에서도 잘 드러났다. 한국은 브라질에 0-5로 무력하게 패했는데 이강인만 홀로 빛났다. 브라질의 강력한 전방 압박 속에서 침착하게 볼 배급을 해냈다. 특히 전반전에는 여러 동료를 활용한 패스 플레이로 브라질의 압박을 무너뜨리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이강인은 세계 최강인 브라질 앞에서 기죽지 않았다. 본인이 펼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펼쳤다. 이런 모습을 빌라가 높게 평가했고, 이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자주 보여왔다. 

에메리 감독은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는 축구를 펼치길 원한다. 지금보다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필수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로 상승세를 탄 빌라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공격 전개에 변화를 주려 한다.

파리 생제르맹을 설득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이강인을 주축으로 활용하는데 머뭇거리면서도 언제나 팀 계획에 있다고 강조한다. 계약기간도 2028년까지 유효해 큰 이적료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 이강인 ⓒ 연합뉴스/AFP
▲ 이강인 ⓒ 연합뉴스/AFP

빌라도 모르지 않다. 버밍엄 라이브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가 6,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시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협상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빌라의 의지는 분명하다. 이달 초 EPL 인덱스도 “빌라는 내년 1월 창의적인 공격 자원 보강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강인이 대상”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스페인과 프랑스 무대에서 적응력을 입증했고, 잉글랜드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도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상징적 의미도 갖는다. 버밍엄 라이브는 “빌라는 이강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려 한다. 구단의 상업적 성장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 역시 “한국에서 절대적 인기를 가진 이강인에게 이번 겨울은 새로운 도전을 택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 이강인 ⓒ 연합뉴스/AFP
▲ 이강인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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