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베일드 뮤지션’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에서 “MC 제안을 받았을 때 이 사람들이 지금 괜찮은가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런닝맨’ 등으로 예능 치트키로 사랑받고 있는 최다니엘은 ‘베일드 뮤지션’으로 오디션 MC에 첫 도전한다.
최다니엘은 “MC 제안을 받았을 때는 이 사람들이 지금 괜찮은가, 저한테 진행을 맡긴다는 게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다. 캐스팅 제안을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그래서 ‘베일드 뮤지션’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촬영하기 전 며칠 전부터 제작진들과 소통을 하고 제가 어떤 걸 좀 더 하면 좋을까, PD님한테도 어떤 부분이 좀 더 제가 발전시켜야 할까 상의도 많이 했다. 뮤지션 분들도 오시면 반갑게 버선발로 나가서 분위기도 만들고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많은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런 마음들이 감사했다. 제작진 작가팀도 피디님도 너무 편안하게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다니엘은 “폴킴 씨 빼고는 다 처음 뵈었는데 워낙 노래도 좋아했다. 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해서 편안한 환경 속에서 촬영을 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에겐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사실 촬영이 끝나고 나면 제가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좋은 추억과 시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배울 게 많았다.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는 넷플릭스에서 보신 다음에 댓글로 써달라”라고 해 현장을 폭소로 만들었다.
최다니엘은 “그동안 많은 음악 오디션이 있었지 않나. 저도 시청자로서 보면서 감동도 많이 받고 재밌게 봤던 기억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저 현장은 어떨까 싶었는데 마침 진행을 느끼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폴킴 씨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느낌을 받으실 정도였고, PD님은 ‘베일드 뮤지션’을 하면서 하고 싶었던 결혼을 하셨다. 시청자 분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가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실 것 같은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베일드 뮤지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베일 뒤에서 외모, 나이, 지역, 학벌 등을 모두 감추고 오로지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평가하는 신개념 오디션이다. 진짜 실력만이 통하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오디션을 표방한다.
‘베일드 뮤지션’은 이날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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