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새 코칭스태프를 맞이했다.
LG 트윈스는 12일 "이동현 해설위원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동현 코치는 경기고 졸업 후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통산 701경기 910⅓이닝에 등판해 53승47패 113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정규시즌 총 78경기서 124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3패 6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했다. 그해 가을 무대서도 맹활약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공헌했다.
그러나 2004년과 2005년, 2007년까지 팔꿈치 인대 수술을 세 차례나 받았다. 2009년 5월 20일, 약 5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 "마지막 남은 인대를 LG에 바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코치는 2001년 데뷔했을 때부터 2019년 은퇴할 때까지 LG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이 코치가 은퇴할 당시 차명석 LG 단장은 "이동현은 단순히 기록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의 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결코 잊을 수 없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구 해설위원을 거쳐 다시 LG로 복귀하게 된 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최고의 팀에 돌아와 영광이다. 최근 가을야구에 계속 진출하며 우승도 경험한 LG 트윈스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코치는 오는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2023시즌 LG에 합류한 박경완 배터리코치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박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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