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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우승 후보' 우리은행, 6개 팀 부상 경계령

작성일: 2016.10.25 12:4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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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BL 6개팀 감독 및 대표 선수들. ⓒ WKBL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6-2017시즌에도 여자 프로 농구(WKBL) 강력한 우승 후보 우리은행의 '왕좌' 지키기는 이어질 수 있을까.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삼성생명 2016-2017시즌 WKBL 개막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6개 팀 감독과 선수는 다가오는 시즌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이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을 견제하는 다크호스로 KDB생명이 꼽혔다.

29일 2016-2017시즌 WKBL 개막전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를 앞두고 각 사령탑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조직력이 탄탄한 우리은행, '다크호스'로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KDB생명을 지목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아성에 도전한다. 다크호스는 KB스타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우리은행이 우승 후보이며 신한은행이 다크호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승 후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지난 시즌에 우리가 우승해서 그런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기복이 없는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나 KDB생명이 좋을 것이다. KB스타즈는 기존 외국인 선수가 왔다면 리그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박지수를 뽑아서 이 세 팀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다 좋은 팀이다"면서도 "우리은행이 우승 후보다. 조직력이 좋고 힘 있는 농구를 한다. 삼성생명은 좋은 외국인 선수가 들어와서 손발이 잘 맞을 거 같다. 다크호스는 KD생명이다. 기량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리고 있다. 그러나 뚜껑은 열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KDB 생명 김영주 감독은 "국내 선수들만 보면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안정적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변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크호스는 우리 KDB생명이 되고 싶다. 뭔가를 보여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삼성생명, KDB생명이 강 팀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조합이 좋다. 다크호스는 KB스타즈다"라고 꼽았다.

WKBL 6개 구단은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을 안고 있다. 팀마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 된 선수들이 다쳐서 정상 전력이 아니다.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의 말대로 예상일 뿐이다. 뚜껑은 열어 봐야 한다. 새로 합류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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