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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범' 범가너, "시범경기도 WS처럼 던진다"

작성일: 2015.03.30 16: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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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정형근 인턴기자] 수 만명의 관중이 있는 월드시리즈 경기가 아니어도 매디슨 범가너(26)의 압도적인 투구는 계속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범가너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월드시리즈 경기를 펼쳤다.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범가너는 5차전에서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월드시리즈 7차전.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선 5회 이틀 휴식을 취한 범가너는 초인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등판했다. 범가너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월드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43을 기록한 범가너는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월드시리즈 결승 7차전이 아닌 시범경기에서도 범가너가 경기를 대하는 태도는 같았다. 범가너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범가너는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범가너는 경기 직후 "좋은 투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다"며 자신의 투구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범가너는 "매 순간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5만명의 관중들이 응원하거나 야유를 보내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노력한다"며 환경이 달라도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은 변함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범가너는 지난해 217.1이닝 투구하며 18승 10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사진] 매디슨 범가너 ⓒGetty images

[영상] 지난해 범가너 활약 모습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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