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LAD, ARI에 0-6 완봉패
작성일: 2015.04.12 12: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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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커쇼는 유독 체이스 필드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MVP와 사이영상을 석권한 커쇼는 지난해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체이스 필드에서만 5연패를 당한 바 있다. 커쇼는 이날 애리조나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그런 이날 경기에서도 커쇼가 부진하면서 다저스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 갔다. 1회부터 A.J 폴락과 엔더 인샤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폴 골드슈미트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마크 트럼보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났다. 폴락과 인샤트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내줬고 이중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골드슈미트에게 1타점 3루 땅볼을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의 위기는 계속됐다. 4회 선두 타자 미카 오윙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서 터비 고스비쉬와 닉 아메가드에게 각각 중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투수 브랜들리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지만 폴락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후속타자 인샤트를 2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0-4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7회에 커쇼를 계속 마운드에 올렸지만 달궈진 애리조나 타선을 막지 못했다. 폴락에게 다시 볼넷을 내준 뒤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당하며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순식간에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결국 다저스는 커쇼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후안 니카시오를 올렸다.
커쇼가 6실점 하는 동안 다저스 타선은 6회까지 '22세 신인' 브랜들리에 1안타로 꽁꽁 묵혔다. 9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팀 두 번째 안타가 마지막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터너와 유리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브랜들리는 빅리그 데뷔전에서 커쇼와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4볼넷 6삼진 무실점 눈부신 호투로 첫 승과 함께 팀 2연승을 이끌었다. 타선에선 1번 타자 폴락이 빛났다. 폴락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커쇼에게 100% 출루를 만들어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점 홈런을 쳐낸 골드슈미트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트럼보도 중심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사진] 클래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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