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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즌 준비' KBO-MLB, 나란히 '경기 스피드 업'

작성일: 2017.02.09 07:0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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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민경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가 경기 시간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42초로 2015년보다 4분 정도 길어졌습니다. KBO 리그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1분으로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시간보다 20분이 더 걸렸습니다.

메이저리그는 2015년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취임한 이후 '스피드업'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지만, 경기 시간이 줄지 않고 다시 늘어나자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선수노조에 스트라이크존을 높이고 고의4구를 시도할 때 투구하지 않는 두가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 아래 경계선을 무릎 위로 끌어올리면 적극적인 타격으로 인플레이 타구가 늘면서 볼넷과 삼진처럼 플레이 없이 출루하거나 아웃되는 상황을 줄일 수 있고, 투수가 고의4구를 시도할 때 투구를 하지 않고 타자에게 자동 진루권을 주면 1분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노조의 동의를 얻을 경우 올 시즌부터 새 규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KBO는 7일 규칙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스피드업을 위해 투수 교체 시간을 종전 2분30초에서 2분20초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초라도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려는 의지가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의 노력이 리그 경기 시간 단축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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