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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캠프] '만루포' 두산 에반스 "좋은 페이스 잘 유지하겠다"

작성일: 2017.02.18 14: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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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닉 에반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청백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두산은 1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청백전을 치렀다. 청 팀이 5-1로 이겼다. 청 팀 선발 투수 남경호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이현호(2이닝 1실점), 고봉제(2이닝 무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던지며 백 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청 팀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의 타격이 돋보였다. 에반스는 1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백 팀 선발 투수 함덕주를 상대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결승 만루 홈런을 때린 에반스는 경기가 끝난 뒤 "그동안 타격과 수비 훈련을 계속하다 처음으로 경기했는 데, 컨디션도 괜찮고 타구의 질도 만족한다. 오늘(18일) 홈런이 좋은 '연결 고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 앞으로도 지금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 팀에서는 함덕주(2이닝 4실점), 조승수(2이닝 무실점), 신인 박치국(1이닝 1실점), 장민익(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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