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투수 교체 실수…박정진 바꾸지 않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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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은 4일 SK와 경기가 못내 아쉽다.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추격하던 한화는 7회 4점을 허용해 2-6으로 졌다. 7회 무사 2루 기회를 날린 뒤 수비에서 대량 실점했다.
김 감독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t와 경기를 앞두고 "어제(4일) 경기가 너무 아쉽다, 투수 교체를 잘못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6회 수비를 앞두고 5회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5개를 연속해서 잡은 박정진을 권혁으로 바꿨다. 박정진의 투구 수는 18개였다. 권혁이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든 뒤 2루타를 허용하자 윤규진을 올렸는데 윤규진이 나주환에게 2점 홈런, 정의윤에게 2점 홈런을 내리 맞았다.
"윤규진의 공이 전부 높았다. 하지만 권혁을 윤규진으로 바꾼 결정이 아니다. 아예 박정진을 밀고 갔어야 했다. 박정진의 공이 굉장히 좋았다. 교체를 시키지 않았으면 됐다"고 말했다.
"권혁이 좋다는 보고를 보고 썼다"며 "이래서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투수들을 소집했다.
김 감독은 "원래 이런 미팅을 잘 하지 않는데 올라올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을 던지자 의식하고 올라오자'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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