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노트] 레일리 미션 '토요일, 토요일은 호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올 시즌 레일리는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동료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두 명의 효자 외국인 투수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미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유먼 형은 잊으시오'를 보여줬던 레일리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투구 내용 자체가 뛰어나다.
그 한 경기는 바로 3월28일 막내 kt와의 홈 개막전. 마침 토요일이었다. 이날 레일리는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3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막내의 무서움으로 인해 난타를 당했던 레일리. 그러나 이 토요일 경기만 제외하면 레일리의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2.41로 최고 수준이다.

레일리의 장점은 140km대 중후반의 포심은 물론 원하는 곳으로 안정적인 제구를 펼칠 수 있다는 점. 37이닝을 소화하면서 11개의 볼넷을 내줬을 정도로 안정된 내용을 선보였고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22, 피안타율 0.250으로 안정적이다. 제구가 안정적이라는 점은 그만큼 그의 뒤에 서있는 야수와 공을 잡아주는 포수의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뜻과 같다. 여러모로 팀에 도움이 되는 투수다.
이번에는 김성근 감독의 한화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상대방의 약점이 있다면 지독하게 파고드는 스타일. 3월28일 kt전에서 레일리가 고전한 이유는 모서리 제구가 되지 않아 우격다짐 식으로 존에 공을 집어넣다가 던지는 족족 공략당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모서리 코너워크에 신경 쓰면서 주심의 존을 파악하는 동시에 타자들을 혼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초반 롯데는 14승12패로 5할 승률 이상에 공동 5위지만 원정경기에서 3승10패로 좀처럼 맥을 못 췄다. 시즌 전 장점으로 꼽혔던 계투진의 최근 난조가 뼈아픈 상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점과 경기를 만드는 선발 투수의 호투다. 개막전만 부진했을 뿐 대체로 제 몫을 해낸 레일리는 '토토호' 모드로 한화 타선을 일축할 수 있을 것인가.
[사진] 레일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표] SPOTV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