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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튼마저 1군 말소' 롯데 조원우 감독의 깊어지는 고민

작성일: 2017.06.09 16: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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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까지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는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애디튼을 2군으로 보냈다. 애디튼은 전날(8일) 마산 NC전에서 4이닝 9실점(8자책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면서 시즌 7패(2승)째를 안았다.

애디튼을 포함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브룩스 레일리와 지난 2일 부산 kt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까지 외국인 선수 3명이 1군에 없다. 롯데의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이 생겼다.

무엇보다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근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조원우 감독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애디튼은 2군에서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1~2경기 부진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적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남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써야 할 상황에 처했다. 조 감독은 "미국에 있는 라이언 사도스키 해외 스카우트 코치와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중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또다시 급하게 교체할 수는 없다. 그리고 당장 선발진 구멍도 메워야 한다. 임시 선발 등 대안을 찾아야 한다. 조 감독은 불펜 투수 가운데 또는 2군에서 선발 후보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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