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득점 듀오' 문태영-라틀리프, 위기에서 빛난 원투펀치
작성일: 2014.12.21 17: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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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1위 모비스(21승 6패)와 9위 KCC(8승 19패)였던 두 팀이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3쿼터가 끝난 시점에서 모비스가 단 1점 앞섰다.
모비스가 적게나마 리드할 수 있던 원동력은 문태영(26득점 11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9득점 9리바운드)로 이어지는 '원투펀치'의 활약이었다. 모비스의 3쿼터 23득점(문태영 12득점, 라틀리프 11득점)은 전부 이 둘의 몫이었다. 전반 1,2쿼터 저조했던 문태영과 라틀리프지만 3쿼터부터는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도 이들의 해결 능력이 팀을 살렸다. 승리를 확신할 만큼의 큰 리드는 잡지 못했지만 고비에서 문태영의 득점이 나왔다.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터진 3점슛은 사실상 쐐기포였다.
이 경기는 이대성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대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대신 경기 종료 5분 22초를 남기고 첫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기여했다. 이대성은 24분 6초를 뛰면서 6득점 4어시스트로 적응기를 거쳤다. D리그에서는 16일 상무전 1경기에 출전해 17분을 뛰었고 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주 동부 프로미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76-75로 꺾었다. 고양 오리온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99-91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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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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