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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무안타' 추신수, 타율 0.253…TEX '해멀스 완투승'

작성일: 2017.08.06 11: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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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에이스 콜 해멀스(34)의 완투승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53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해멀스의 9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지난 5경기 타격감이 좋았다. 추신수는 17타수 7안타(타율 0.412)를 기록했다. 0.249에 머물러 있던 시즌 타율은 0.257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페이스와 달리 경기 내내 방망이가 무거웠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거리를 벌린 2회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안타성 타구는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7회 1사에서 3루수 위로 뻗어가는 타구를 날렸는데, 미네소타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팔을 쭉 뻗어 직선타로 처리했다.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는 에스코바를 향해 활짝 웃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안타를 직감하고 1루로 내달리던 추신수는 아쉬움을 삼켰다. 4-1로 달아난 9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해멀스는 8회까지 던진 공이 85개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적인 투구를 펼쳤다. 3구 이내로 빠르게 싸움을 걸면서 아웃 카운트를 늘려간 게 주효했다. 9회 선두 타자 호르헤 폴랑코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으나 브라이언 도저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골랐다. 이어 다음 2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공 96개로 9이닝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5일 미네소타전에서 44세 노장 바톨로 콜론에게 9이닝 4실점 완투승을 내준 아쉬움을 해멀스의 완투승으로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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