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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허들 감독 "강정호 영입하면 여러 방법으로 활용"

작성일: 2015.01.13 06:5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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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시무식에 참석한 강정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SPOTV NEWS=조영준 기자] 강정호(28, 넥센)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이 임박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 "강정호의 피츠버그 입단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강정호는 16일 피츠버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오는 14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한다. 피츠버그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다. ESPN의 짐 보우든 칼럼니스트는 강정호가 약 1600만 달러(한화 약 173억 원)에 4년 계약을 피츠버그와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가 5년 째에는 옵션이 걸려있다는 조항도 덧붙였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팀이다. 스몰 마켓 팀인 피츠버그는 강정호 포스팅 입찰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강정호와의 협상 우선권을 갖춘 피츠버그는 오는 15~16일 강정호를 메디컬 체크할 예정이다.

MLB.com은 강정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영상을 공개하며 "한국리그에서 홈런 40개를 친 힘을 갖춘 내야수"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주전 내야수는 꽉 찬 상태. 강정호가 주전 내야수로 뛰려면 기존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데려올 수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 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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