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의 전설 토니 아담스가 아론 램지의 결정을 비판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그는 71일부터 유벤투스 선수가 되는데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는 만큼 계약 조건도 엄청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램지의 주급은 무려 40만 파운드(58천만 원). 이는 현재 영국 축구 선수 기본급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토니 아담스는 램지의 이런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가 팀을 떠난 2002년과 다른 팀이 됐다. 우리는 도전적이었고 유벤투스 선수들이 우리 팀에 왔었다. 램지는 보내기에 너무 좋은 선수다. 왜 유벤투스로 가려 하는가? 그들은 아스널보다 더 작은 팀이다. 그것이 내가 항상 느낀 방식이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로 떠나는 램지는 아스널 팬들은 내가 10대일 때 나를 환영해줬고 팀에서 좋고 나쁠 때 모두를 함께 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믿을 수 없었던 11년을 보낸 북런던을 떠난다. 감사드린다면서 나는 팀을 위해 100%를 다할 것이다. 또 유벤투스로 떠나기 전 아스널의 이번 시즌이 좋게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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