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1위 재탈환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맨시티에 밀려 2위가 됐지만 클롭 감독은 “우린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오랜 숙제인 ‘리그 우승’을 위해선 매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리버풀이 이번에 맞붙는 번리를 잡을 수 있을까. 리버풀과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는 오는 10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시즌 초반 리버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했지만, 맨시티에게 리그 첫 패배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리버풀은 8번의 리그 경기에서 4무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게 양보하며 리그 2위로 눌러앉았다.

클롭 감독의 용병술을 향한 현지 언론의 비난이 생겼지만, 클롭 감독은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는 아직 안 끝났고, 우리는 우승 타이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상위권 순위는 원래 자주 변하는데, 현재 순위가 단지 우리는 2위, 맨시티는 1위인 것뿐이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등번호 10번’ 사디오 마네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팬들이 PL 우승에 절실한 것을 안다. 그만큼 리버풀은 오랫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우리는 다시 선두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맨시티는 강하지만 우리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코치다”라며 그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이 2위로 떨어졌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의견이다. 리버풀이 번리를 잡고 우승 의지를 이어갈 수 있을까. 리버풀과 번리의 경기는 오는 10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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