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멀티히트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지난달 3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구원 투수 오승환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회말 헛스윙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0 동점이 유지되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이어 브랜든 로우 좌월 홈런 때 득점했다.

최지만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6-1 리드를 잡은 7회말 무사 1루에 다시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중전 안타를 쳐 이날 경기를 멀티히트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 볼넷 때 2루, 케빈 키어마이어 중견수 뜬공 때 3루를 밟았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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